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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도 우파 대연합' 강력 촉구

최종수정 2007.12.03 08:36 기사입력 2007.1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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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 대표가 무소속 이회창 대선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선 후보, 민주당 이인제 대선 후보를 향해 ‘우파 중도 세력의 대연합’을 재차 촉구했다. 

특히 안 원내대표는 그 동안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다 결렬된 민주당도 대연합의 대상이라고 밝혀, 향후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 원내대표는 3일 여의도 당사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정신을 되찾는 시대적 열망을 이루기 위해 '중도 우파 세력' 모두가 뭉쳐야 할 때”라면서 “중도 우파 세력의 분열이 지난 15,16대 대선에서 정권을 내준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또다시 우를 범하는 것은 죄를 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 전 총재를 향해 “이 전 총재는 우파 분열에 대한 책임을 탕감하고 한나라당으로 다시 돌아와야 할 것”이라며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패해 좌파 정권을 탄생시킨 책임자가 또 다시 표를 분열시켜 좌파 정권을 연장시켜준다면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게 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심 후보에 대해선 “심 후보도 중도 우파 세력의 연합을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국민의 40%가 지지를 보내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안정된 국정을 이끌 수 있도록 이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심 후보에게 중도 우파 세력의 연합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원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서도 대연합을 제안했다.

그는 “민주당도 중도 보수 세력이다. 한나라당과 연합하게 된다면 지역주의가 극복되고,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시대적 요구일 뿐 아니라, 국민적 열망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지역에 안주하지 말고, 한나라당과 함께 국민 통합의 대역사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나라를 망친 좌파 정권을 종식시키고, 국민 통합을 이뤄 새로운 대한민국 창조, 국민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모두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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