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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내년에도 호조세 지속

최종수정 2007.12.03 06:52 기사입력 2007.12.0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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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내 철강산업은 생산, 소비가 4~5%대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다.
 
2일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의 "2008년도 수급전망"에 따르면 2008년도 철강 명목소비(내수+재고)는 건설투자 회복세 확대 및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제조업의 수요호조에 힘입어 금년보다 4.2% 증가한 5712만6000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해상운임도 비싸지만 수요업계의 해외 생산확대 및 해외 강재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수출도 5.6%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협회는 소비와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전체 생산도 5.4% 증가한 6464만2000t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8년도에는 포스코의 고로 보수가 없고 현대제철,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전기로업체들의 전기로 신규(재)가동 영향으로 국내 공급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06년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강재수입은 중국의 수출세 추가인상 가능성 등 수출억제정책 시행과 국내생산 확대로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공급이 부족한 품목의 수입증가로 수입규모는 금년보다 1.7% 소폭 증가한 2703만9000t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후판, 단조강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가전의 해외생산확대에 따른 소재조달로 아연도강판 등 도금강재의 수출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로업체들의  신규 재가동 영향으로 봉강, 중후판, 도금강재, 주단강 등은 두자리수 증가가 예상되며, 중후판 및 열연강판의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강생산은 고로 정상가동과 전기로 신규 가동의 영향으로 금년보다 6.2% 증가한 546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로강 생산은 포스코의 파이넥스 설비 정상 가동영향으로 2007년보다 8.3% 증가한 2973만5000t으로 전망되고, 전기로강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2기와 한국철강, 대한제강의 신규전기로 가동으로 생산은 금년보다 3.8% 증가한 2486만5000t에 이를 전망이다.

철강협회의 한 관계자는 "2008년 세계 철강시황은 철광석 등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 시도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철강재 소비도 금년에 이어 건설투자의 증가 및 제조업 생산증가로 계속해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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