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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총선 통해 푸틴 대통령 지지 확인"

최종수정 2007.12.03 05:11 기사입력 2007.12.0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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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은 2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하원의원 총선 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지하는 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는 "대다수 러시아인들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츠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첫 공식 개표 결과 발표와 출구 조사를 통해 통합러시아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푸틴 대통령이 내년 임기를 마친 후에도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10분 현재 19.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통합러시아당의 득표율은 63.5%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통합러시아당 당수인 보리스 그리즐로프 현 연방 하원 의장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라 볼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그가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선에는 표를 사고 파는 행위, 경품 제공 등의 각종 부정행위가 잇따라 오점을 남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야당인 공산당과 우파 연합은 선거 개표 결과에 대해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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