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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디아, 글로벌 경제 성장 이끄는 동력

최종수정 2007.12.03 02:09 기사입력 2007.12.0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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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빈곤 문제 해결 시급하다 지적도

신흥 경제성장국으로 주목받는 중국과 인도가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이 2일(현지시각) 전망했다. 하지만 빈곤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치담바람 재무장관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 참석해 "중국과 인도를 주축으로 한 신흥 경제성장국은 여타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치담바람 장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기회를 통해 세계 시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두 나라가 글로벌 경제의 선두 자리를 점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치담바람 장관은 덧붙였다.

특히 인도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고질적 요인으로 '빈곤' 문제가 꼽혀 사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분기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8.9%를 기록했다. 인도 경제의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이 최근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11억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루에 2달러 미만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거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힌드라앤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부사장은 "절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인도를 글로벌 강국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도의 투자 증가세는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치담바람 장관은 남아시아 국가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투자 확대를 꼽았다.

올 3월 말 기준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5.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 연말까지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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