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금융권 연말 인사 앞두고 어수선

최종수정 2007.12.02 21:32 기사입력 2007.12.02 19:01

댓글쓰기

연말 금융 공기업 인사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금융권이 어수선하다.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캠코)에 이어 30일 타계한 고 강권석 기업은행장 후임 인사도 장례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예보와 캠코 수장들의 임기만료가 이달 31일과 5일이고 기업은행장 후임작업도 한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비슷한 시기에 인선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돌발 변수가 클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최장봉 사장 임기가 내년 1월 5일 만료됨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예보 비상임이사 4명과 직원대표자 회의에서 추천된 외부인사 1명 등 5명을 위원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장공모를 들어갔다.

위원회는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5일간 면접을 거쳐 3~ 5배수를 추천하며, 제청권자인 재정경제부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물망에 오르는 후보로는 후임 인사로 거론되던 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2차관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어 박대동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캠코 역시 김우석 사장 연임이 유력했으나 지난달 정부로부터 교체방침을 통보받아 교체가 불가피하다.

캠코는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재정경제부와 금감위, 예보 인사와 외부 민간인사로 구성되는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5일께 사장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우석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차기 캠코 사장으로는 이철휘 재경부 대외부문 장관특별보좌관(명예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고 강권석 행장의 장례가 진행중인 만큼 아직 후임 인선이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금융업계는 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 이우철 금감원 부원장 장병구 수협신용대표 등을 후보군으로 꼽고 있다.

장 행장의 경우는 노조의 반대가 클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3월 고 강권석 행장이 연임할 때 유력 후보중 한명이었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새 행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이경준 전무(수석부행장)가 은행장 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예보와 기업은행장 후임 인선이 마무리되면 금감원 등의 연쇄인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