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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기업 핵설비 불법수출하려다 적발

최종수정 2007.12.02 14:48 기사입력 2007.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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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업이 핵무기 재료를 만드는 설비를 불법적으로 수출하려다 적발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와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만도 핵무기 제조능력을 갖췄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일 중국 신문들에 따르면 대만 사법부 조사국 발표를 인용해 타이베이(臺北)에 소재한 이정(怡正)공사가 생화학무기나 핵무기 재료를 추출하는 설비를 수출하려다 적발됐다.

이에 대해 진더팡(金德芳) 미국 마이애미대학 정치학과 교수는 "이 기계는 대규모 살상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핵원료를 여과하는 장비"라며 "대만 기업이 이런 정밀장비를 갖고 있다는 것은 대만의 핵 개발을 의심토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만 국방부는 "대만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국제적인 공약을 굳게 지키고 있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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