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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황영기 등 BBK.삼성비자금 핵심들 컴백홈하라"

최종수정 2007.12.02 13:46 기사입력 2007.12.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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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은 2일 BBK의혹과 삼성비자금과 관련, 황영기 전 삼성증권 대표 등  한나라당과 그 핵심관계자들의 돌연 출국을 비판하고 조기 귀국을 촉구했다.

이 후보측 이혜연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는 모두가 이명박 후보 '신변의  자유'를 넓히고 심적 부담을 덜어주는 징후들"이라고 판단, "이명박 후보측 인사인 황영기 전 삼성증권 대표 등 BBK 사건 핵심 4인방이 당장 귀국해 우선 해외도피 의혹을 해명하고 결백을 입증하라"고 촉구했다.

이회창 후보측에 따르면 삼성비자금의 금고로 지목받는 삼성증권 대표를 지낸 황영기 이명박 후보 선대위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이 삼성증권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하루 앞두고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떠났다.
 
또한 이명박 후보의 맏형으로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던 다스의 대주주인 이상은씨와 자신이 BBK 주인이라고 주장한 뒤 하루만에 파리로 떠난 홍종국 다인벤처스 대표, 심텍의 전 모 사장, 오리엔스 캐피탈의 조모 회장 등 BBK사건 핵심 관계자들이 해외 체류 중이다.

이회창 후보측은 특히 황영기 씨 출국과 관련, "이명박 후보의 핵심 경제브레인으로 알려진 황 씨가 대선을 불과 20일 앞둔 상황에서 돌연 도미(渡美)한 것은 삼성비자금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예봉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이라는 의구심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이혜연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이니, 주가조작이니 해서 헷갈리고 있는 판에 삼성비자금에 삼성증권이 어떻고 하니까 국민은 어지럼증으로 혼절할 지경"이라며 "황 부위원장은 이같은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국민의 어지럼증을 풀어주기 위해서도 하루 빨리 돌아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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