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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최종수정 2007.12.02 11:48 기사입력 2007.12.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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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새만금에 신·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호남 지역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육성하겠다'는 '호남발전 비전'을 밝혔다. 

이 후보는 2일 대선 후보 선출 후 두 번째로 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새만금 개발면적의 70%를 농경지로 사용하는 기존 정부계획안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이날 밝힌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조성 3단계 개발 전략에 따르면 1단계 글로벌 업무지구를 조성하고, 2단계 산업자유지구· 국제물류 및 농업과학지구를 조성한 뒤, 3단계로 국제관광지구· 신재생산업지구· 배후도시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후보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개념을 도입한 세계경제자유기지로 개발해 국제업무, 산업자유단지, 국제물류, 국제관광레저, 친환경 유기농단지 등 글로벌 복합용도로 개발되게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과 군산, 익산, 전주, 부안, 혁신도시, 인근도서 등 새만금 일대핵심지역을 연계한 새만금광역도시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간 상생발전과 시너지성장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날 △ 만경강, 동진강,영산강을 정비해 호남 중부권역의 발전토대를 구축하고, △ 여수 엑스포 등 지금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호남이 글로벌 해양강국이 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호남발전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된 여수와 관련해서는 "박람회지구를 아시아 명소로 특색 있게 개발하되, 기후변화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세계적 시범모델로 개발하겠다"면서 "박람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까지 전주-광양 고속도로 여수 연장 및 여수공항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김광현 여수엑스포민간유치위원장 등 민간유치준비위원 2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또, 순천, 광주, 목포 등지에서는 주로 호남지역발전 공약과 국민통합을 강조하며 거리 유세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 후보는 한나라당 대선후보 사상 처음으로 호남에서 두 자리 숫자 지지를 받고 있는 자신이 국민통합의 적격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날 거리유세는 휴일을 맞아 시민의 왕래가 많은 각 지역의 번화가를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순방형식으로 이뤄진다.

마지막 방문지인 목포에서는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상공인들과 전남 목포지역 지지자들을 각각 만나 노고를 격려한 뒤, KTX편으로 상경할 예정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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