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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이명박, 위장당원ㆍ위장후보등록인가" 공개질의

최종수정 2007.12.02 11:40 기사입력 2007.12.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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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은 2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여성관련 발언과 전과기록누락 등을 두고 이명박 후보가 위장당원이며 위장후보등록을 한 것 아니냐며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측 이혜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가 지난 달 30일 'KBS 여성정책 토론회에서 '한나라당에 와서 함께 일한 지 불과 몇 달 안된다'는 발언은 그가 한나라당 위장당원이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고 "서울시장 이전부터한나라당 당원이던 그의 발언이야말로 국민에게 큰 웃음을 주는 일대 사건이다"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당시 토론회에서 과거 '마사지걸' 발언에 대해 "40년 전 선배의 조언을 전한 것뿐"이라며 "무작정 사과하라고 하면 그것은 정치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그 동안 한나라당 내에서 빈번한 술자리 성희롱 논란과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한나라당에 와서 함께 일한 지 불과 몇 달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명박 후보는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과 신한국당을 거치며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한나라당 당적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또한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 반대측 공세의 빌미를 제공해 준 꼴이 됐다.

이혜연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는 한나라당의 부정적 이미지와 자신을 결부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무심코 그렇게 말 했을 것"이라면서도 "거짓과 위장이 습관화 됐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이며 나아가 철저한 책임회피 습관, 보다 근본적인 무책임성까지 보여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후보의 선관위 이력상의 전과기록 누락과 관련, "선거도 하기 전에 선거법부터 위반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변인은 "실무상 착오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과거를 숨기려는 것인지, 결과지상주시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기회에 나머지 전과 기록도 상세히 밝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 후보의 범죄 경력란을 수정 공고했다.  하지만 선관위측은  경찰의 조회 결과에 따라 범죄경력을 기재한 만큼 한나라당,이명박 후보 책임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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