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昌측, "한나라당, 죄 없다면 두려움도 없을 터"

최종수정 2007.12.02 11:12 기사입력 2007.12.02 11:11

댓글쓰기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 이혜연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지난달 30일 BBK 사건과 관련한 MBC의 보도에 불만을 품고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인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대변인은 "언론은 갖가지 의혹에 대해 진실을 규명할 책임과 권한이 있다"며 "그것이 일국의 대통령 후보의 자질 및 도덕성 문제, 나아가 범법 여부에 관한 것이라면 더 말 할 나위가 없음은 너무나도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죄 지은 바 없다면 두려움도 없을 터"라고 꼬집으면서 "한나라당이 자신에 우호적이면 '좋은 언론'이고, 의혹 규명에 나서면 '나쁜 언론'으로 매도하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발상과 자세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처럼 뜨겁게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있는 사안이라면, 언론의 검증은 더없이 중요한 절차가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언론을 압박해 진실 규명을 차단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당당히 언론의 검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