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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강권석 빈소 둘째날, 조문객 행렬 이어져

최종수정 2007.12.01 20:00 기사입력 2007.1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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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행장이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1일에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평소 발이 넓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고 강행장답게 이틀 동안 아산병원 빈소를 비롯해 본점15층 강당과 전국 15개 영업본부별로 마련된 분향소 찾은 조문객 수만 무려 4000-5000여명.

아산병원 빈소에만 2000여명이상이 다녀갔으며 본점분향소 1500여명, 영업본부별로 1000여명이 세상을 떠난 고인을 찾았다.

어제에 이어 이날도 빈소가 마련된 아산병원에는 청와대 및 금융계, 정관계 고위 인사등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후 4시경에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등 금융계 인사들이 갑작스레 운명한 고인의 유가족을 만나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은 "주무부처에 있을 때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김병준 정책특정책기획위원장 등 청와대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고 김영주 산자부장관, 김대평 금감원 부원장, 양성용 부원장보와 김중회 전 금감원 부원장, 신해용 전 부원장보(현 미래에셋감사), 등 금감원 전현직 임원들도 고인을 찾아 애도했다.

김중회 전 금감원 부원장은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사진을 보니 눈물이 쏟아져 나와 참느라 혼났다"며 "3주전에 만나서 빨리 건강을 회복해 내년에는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라고 당부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 수 있는지 믿기지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신해용 전 부원장보 역시 "가뜩이나 일욕심이 많은 사람인데 연임이 되고 난뒤 더욱 일에 매진한 것이 무리가 온 것아니었냐"며 "올 초 건강에 이상이 생긴 이후 전화를 해 몸부터 챙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장례 둘째날에도 행시 14회 동기인 유지창 은행연합회장과 이경준 전무이사가 여전히 빈소에서 일일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역시 행시 동기인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도 전날에 이어 오늘도 빈소를 찾아 자리를 지켰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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