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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름유출 '코스코 부산호' 고소

최종수정 2007.12.01 18:21 기사입력 2007.12.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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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법 위반 혐의로 도선사와 선주에 대해 고소장 제출

미 정부는 '코스코 부산호'의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이 배의 도선사와 선주를 환경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코스코 부산호는 한진해운이 그리스의 용선사로부터 빌려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선으로 도선사는 미국인 존 코타이고, 선주는 리걸 스톤이다.

코스코 부산호는 지난 달 7일 샌프란시스코 항구를 떠나 부산으로 향하던 중 샌프란시스코의 베이브리지 교각과 충돌해 5만8000갤런(21만4천700리터)의 기름을 유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고 직후 배 안에 실려있던 유류가 대거 유출되어 태평양으로 흘러 들어 수백 마리의 새들이 폐사했다. 또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양쪽 베이 접근을 차단하고 낚시를 2주 동안 금지시켰다.

미 법무부는 소장에서 포인트 리위스 국립해안 공원과 금문교 국립 레크레이션 지역 등 몇몇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공동소유주인 리걸 스톤과 플리트 매니지먼트가 안전규정 수칙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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