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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삼성비자금, BBK관련 한나라당측 증인 모두 해외로"

최종수정 2007.12.01 16:33 기사입력 2007.1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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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1일 "한나라당측 증인이 모두 해외로 도망갔다"며 "이는 BBK 주가조작, 비자금 횡령 등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김현미 신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삼성증권과 우리은행의 대표를 지낸 황영기씨가 현재 이 후보의 경제특위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삼성 비자금을 소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돌연 출국했다"며 "검찰은 황영기씨가 얼마나 비자금을 소유하고 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BBK관련 수사와 관련해 한나라당측 증인들은 모두 도망을 갔다"며 "특히 홍종국씨와 이덕훈씨는 난대없이 수사말미에 나타나 증거제시도 없이 유리한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BBK를 누가 소유하고 있었는지, 한글계약서가 진짜인지 등 검찰이 계좌추적을 하면 다 밝혀질 것"이라며 "특히 홍종국씨의 거짓말은 검찰수사 발표에 영향을 미치려는 공작으로밖에 볼수없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왜 하나같이 외국에 나가있고 연말에나 귀국한다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질수밖에 없다"며 "해외 도피를 통한 은폐의혹에 대해 주도하고 있는 배후자를 철저히 조사해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조작 사건 대책단' 단장인 정봉주 의원도 "검찰이 계좌수사를 통해 모두 밝혀낼 것"이라며 "홍종국씨는 거짓말 행각을 중단하고 본인의 말이 맞다면 조속히 귀국해 증거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BK 대주주였던 홍종국씨는 해외 출장중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BBK 실소유주는 자신이며 BBK 투자금 30억원은 이덕훈 전 흥농종표 회장의 돈으로 BBK와 이 후보는 무관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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