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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마산 3.15묘역 찾아 "미래로봇산업 기대"

최종수정 2007.12.01 13:04 기사입력 2007.12.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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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지방 표심을 잡기 위한 지역 유세에 나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일 경남 마산 3.15국립묘역을 찾아 희생자에 대해 참배했다.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를 매고 이날 정오에 도착한 이 후보는 3.15희생자 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한 후 방명록에 "3.15의거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방명록을 적을 때 이 후보 옆에 있는 김종배 3.15의거기념사업회장은 "내년 3.15에는 대통령으로 참석해 달라"며 덕담을 건넸고 이 후보는 "예"라며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참배 후 유세 차량에 오른 이 후보는 "여기가 우리 3.15 국립묘지이기 때문에 간단한 인사를 하겠다"며 말머리를 연 후 "3.15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초, 진원지라 할 수 있다"며 3.15의거의 의미를 부여했다.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이 장기집권 유지를 위해 부정선거를 획책하자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거하여 시위를 일으킨 사건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이 후보는 또 "한 때는 마산이 산업화의 중심이었지만 최근에 마산 경제가 침체돼 마산 주민들의 자존심이 상해 있다"면서 "(마산 지역의) 미래 로봇 산업은 반도체보다 더 큰 미래, 새로운 산업으로 기대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마산의 정신이 불뚝 솟아서 (이 정신이) 전국에 퍼지도록 해서 (제가)마산 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해 달라"고 말했다.
 
마산은 2013년까지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와 지능형 홈 클러스터, 로봇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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