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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모성애의 힘으로 나라 바로 세울 것"

최종수정 2007.12.01 12:13 기사입력 2007.1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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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투표일을 1일 남대문 단암빌딩 12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행주치마' 발대식에 참석, "아이들을 보듬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모성애의 힘으로 이 나라를 바로 세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행주치마'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주부들의 자발적 조직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주부 500여명이 참석, '아줌마가 이회창을 구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며 이 후보를 보자 폭죽을 터뜨리고 "오빠"를 연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 후보는 "여러분의 환호와 뜨거운 마음이 우리들의 힘이다.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며 "제일 낮은 자리에서 출발했다. 이제 중간쯤 왔고 (투표일까지) 천장을 꽝 치고 이회창 대통령이 나타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남자들만 모이면 사실 맥 빠지고 하는데 역시 여러분이 모여야 진짜 열기가 난다"며 "그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여전히 뭔가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보면서 그런 생각이 확 털어버렸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종로구 창신3동의 독거노인 이옥형(90) 할머니를 찾아 격려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할머니는 이 후보에게 독거노인이라도 주민등록상 자녀가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되지 않아 경제적 지원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실과 실제 간 괴리라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해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하겠다"며 "현재 월 9만원인 노인수당이 기본적 생활을 영위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만큼 당선되면 월 2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화정, 일산, 의정부, 구리 등 수도권 4곳을 차례로 도는 '수도권 투어'를 통해 수도권 시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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