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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첫 주말유세 '불꽃대결'

최종수정 2007.12.01 11:59 기사입력 2007.12.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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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등 주요 대선후보들은 후보등록 후 첫 주말유세에 나서며 '불꽃대결'을 펼친다.

정동영 후보는 1일 '좋은 경제,좋은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선 최대 승부처가 될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며 이명박 후보는 '경제 살릴 대통령'을 부각시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또 이회창 후보는 '국민속으로..서민 대통령'을 내걸고 서울과 수도권의 독거노인을 찾는 등 서민층 공략에 나선다.

먼저 신당 정동영 후보는 이날 오전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아주세요' 캠페인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안양역과 산본역, 수원역에서 유세에 나서는 등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이날도 '반(反)부패'와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좋은 경제', '좋은 성장', '좋은 대통령론'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수원역 앞 유세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의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정조열풍'을 의식해 '수원에는 화성 등 정조의 개혁의지가 곳곳에 서려있다'며 개혁과 통합을 이룰 후보임을 강조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경상, 전라 등 남도권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 후보는 마산 3.15묘역을 찾아 참배 한다.

3.15모역은 1960년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이 장기집권 유지를 위해 부정선거를 획책하자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거하여 시위를 일으킨 사건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이 후보는 또 오후에는 마산실내체육관에 들러 경남불교 신도회 창립기념법회에 참석하고 이어 진해로 이동, 시장에서 표심잡기에 주력한다.

그는 이후 사천으로 이동해 또다시 표심을 향한 유세를 펼치고, 2일 광양에서 하루 머무른 후 전남 유세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경기 북부지역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종로구 창신동의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위로하며 서민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남대문로 단암빌딩 선거사무소에 도착, 여성, 주부 지지자들로 구성된 '행주치마 발대식'에 참석한다.

오후부터는 경기도 원당 재래시장,  일산 롯데백화점, 의정부역 제일시장, 구리시 백화점 등 경기 북부를 순회하며 주말 나들이와 쇼핑을 나온 가족,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한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이날 강원도 횡성 등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한미 FTA를 막아내고, 횡성 한우를 지키고 이 나라 농업을 지키겠다'며 농심(農心) 잡기에 주력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텃밭인 호남지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해남읍 5일 장터 유세를 시작으로 보성역과 벌교역, 화순과 담양 등지에서 호남 '표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최근 영남과 호남 공략에 나선 데 이어 대학로 등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려 '2030' 젊은층 표심잡기에 주력한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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