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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美 국민투표 개입 시 석유수출 중단

최종수정 2007.12.01 11:19 기사입력 2007.1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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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이 오는 2일 실시되는 베네수엘라의 개헌안 국민투표에 개입한다면 미국 석유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P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지지집회에서 미국이 국민투표를 방해하고 베네수엘라의 안정을 위협한다면 "한 방울의 석유도 미국에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네수엘라의 유전 보호를 위해 군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는 원유생산량의 60%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200만배럴에 달한다.

한편 차베스 대통령은 또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의 사과를 촉구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카를로스 국왕이 사과하지 않으면 스페인과 외교를 단절하고 베네수엘라 내 스페인 은행을 국유화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지난달 10일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차베스 대통령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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