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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沈 후보단일화 문제 논의

최종수정 2007.12.01 11:20 기사입력 2007.1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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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최근 회동을 가지고 후보단일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한 핵심측근은 30일 "이 후보와 심 후보가 지난주 만나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안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후보단일화에 따른 후속조치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고위그룹간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측근도 "이른바 BBK 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 발표가 있기 전에 두 후보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 박근혜 전 대표, 고건 전 국무총리 등에 ‘4자 연대’를 제안한 바 있어 이 후보와의 단일화 합의설이 대선정국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 전 출리는 불출마 의사를 고수하고 있고 박 전 대표는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데 이어 심 후보까지 이 후보를 지지할 경우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진영이 결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 후보와 이 후보 양측이 세부협상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 문제와 양당 지분 배분을 놓고 갈등양상을 빚을 경우 합의는 언제라도 무산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국중당 선대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이 이날 언론인터뷰에서 "심 후보의 희생이 불가피하다면 보수분열의 책임이 있는 이회창 후보보다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밝힌데다 한나라당도 국중당과의 연대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사실상 후보단일화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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