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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창 회장, 끝까지 함께한 우정(상보)

최종수정 2007.12.02 19:08 기사입력 2007.11.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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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지병악화로 갑작스레 운명한 강권석 기업은행장 빈소에 14회 행시 동기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유지창 은행연합회 회장이 상주가 없는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유 회장은 이날 새벽 7시 비보를 듣고 고인이 운명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운구와 함께 장례가 치뤄지는 아산병원에 와 호상(상주를 대신해 빈소를 지키는 사람)을 맡으며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있다.

유 회장은 발인이 있을 오는 3일까지 빈소를 지키며 오랜 친구를 다시 볼 수 없는 하늘나라로 보내게 된다.

현재 빈소는 유 회장을 비롯해 강 행장의 부인과 두 딸 선민, 윤아와 이경준 전무가 지키고 있다. 

동성고 선후배로 강행장과는 친형제 처럼 지냈으며 행시 14기 동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 등 14기 동기들이 모여 금융현안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라운딩도 즐기는 등 우정을 나눠왔다.

그런 만큼 충격도 안타까움도 클 터.

특히 유 회장의 경우 고인이 가장 친한 동료이자 친구였던 만큼 어두운 표정으로 빈소를 지키는 내내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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