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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북측에 미-북 관계 개선 적극 노력 당부(종합)

최종수정 2007.11.30 20:00 기사입력 2007.11.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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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오후 서울을 방문한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접견, "6자회담에서 진전을 꾸준히 달성해가는 한편 미국과 북한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런 노력은 남북정상선언의 차질 없는 이행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서울에 가서 노 대통령을 뵙게되면 안부 인사를 전해달다"고 인사했다.

노 대통령은 접견 모두에 2007 남북정상선언 이행과 관련,"남북 양측이 상호간 성의를 갖고 기대수준 이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김양건 부장을 서울로 보낸 것 자체가 북측의 정상선언 이행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전날 종료된 남북국방장관회담 결과와 관련,"공동어로구역에 합의를 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어려운 문제는 뒤로 미뤄놓으면서 다른 많은 부분에서 많은 좋은 성과를 거두웠다"면서 "공동어로문제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안되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양측이 서행에서 평화와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이번 방문기간 중 인천과 부산 등을 방문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됐다"고 하면서 "개성공단 확대와 더불어 해주특구 개발이 추진되면 남북관계가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조선업도 전망이 있고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관련, "개성공단과 해주특구,조선산업단지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3통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며,남북관계가 상황에 따라 정치적 대화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제협력과 교류 같은 계속적 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남북당국이 노력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부장도 동의을 표시하면서 "3통 문제도 원만하게 잘 해결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노 대통령과 김 부장 접견에는 북측에서 김 부장 이외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원동연 실장 등 6명이, 남축에서는 이재정 통일부장관,김만복 국정원장,문재인 비서실장,성경륭 정책실장,백종천 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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