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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제주 전지역 영어공용화·면세지역화 할 것"

최종수정 2007.11.30 17:19 기사입력 2007.11.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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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30일 제주도를 방문,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주 전지역에 영어 공용화를 도입하고 면세지역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제2국제공항을 신설하고 FTA에 대응해 감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법인세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도 도남동에 위치한 국제자유도시 홍보관을 방문한 이 후보는 "그동안 중앙 정부가 제주도에 특별자치도 다운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 전체를 면세 지역으로 설정해 보자는 게 저의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제주지역 영어 공용화에 대해 "네덜란드와 비슷하게 해서 국민 모두가 일상적으로 (영어를)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서 "일시적으로 한꺼번에 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제주도가 그리 됐으면 좋겠다"고 공용화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서귀포는 교육 기관이 들어가는 것이고 영어를 공용으로 하는 것은 별도의 것"이라면서 "공무원부터 스스로 영어를 사용하도록 해 기업이 따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를 싱가포르·두바이 못지 않은 국제자유도시로 건설하고,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모든 자치권을 보장해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현행 법인세율 25%를 절반 수준인 13%로 낮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 카지노 도입에 대해서는 "여기서 어떻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확답을 피한 후 "그러나 카지노 건립에 대해서 분명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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