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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용광로 확장...쇳물 생산 세계 2위로

최종수정 2007.11.30 16:03 기사입력 2007.11.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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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30일 광양제철소 3용광로 생산능력 확장을 마쳐 조강(쇳물) 생산량 기준 세계 2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포스코의 연간 쇳물 생산능력은 3300만t으로 65만t으로 늘어났고, 아르셀로미탈(1억2000만t)에 이어 일본 신일본제철과 2위권으로 부상했다.

30일 포스코는 "55일간의 수리를 마치고 용광로 본체 내용적을 종전 3800㎥에서 4600㎥로 21% 가량 확대했다"며 "개수 전보다 65만t 늘어난 385만t을 생산, 국내 열연강판 부족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 3용광로는 지난 90년 12월 가동 이래 17년 동안 쇳물을 생산했으며, 수리기간을 거쳐 이번에 새로 태어나 2대기 조업에 들어갔다.

이날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은 광양제철소에서 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준공한 연산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설비를 포함해 올해에만 쇳물 생산능력을 200만t 이상 키웠다.

특히 광양 3용광로 개수는 포스코가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인력을 100% 활용해 당초 계획보다 11일 단축했는데, 대형 용광로 개수 기간 55일은 세계 최단 기록이다.

또한 냉각능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구리재질을 사용해 용광로 외부 냉각시스템을 갖춰 용광로 수명을 평균 15년에서 20년 이상으로 늘렸다.

이구택 회장도 최근 임원회의에서"공기가 대폭 단축됐다는 것은 현장의 업무 프로세스가 매우 효율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격려한 바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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