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는 이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는 우선 비핵화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달 3~5일 자신의 방북과 관련, "영변의 핵시설 불능화 상황을 보고 핵프로그램 신고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신고가 충실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또 "다음 단계(핵폐기)에 대해서도 의논할 예정으로 내년이 (핵폐기를 완료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완료되지 않은 일은 일이라고 할 수 없다"며핵폐기 완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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