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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국세청장 "환골탈태로 국민신뢰 회복하겠다"

최종수정 2007.11.30 15:51 기사입력 2007.1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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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신임 국세청장이 30일 "환골탈태의 노력으로 국민신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 강당에서 열린 국세청장 취임식에서 한 청장은 " 고도의 윤리의식과 창조적 자기혁신, 사회적 공헌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직 청장의 구속 이후 안팎으로 위기에 빠진 국세청에 국민 신뢰 회복과 조직 혁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는 세정에 대한 국민 신뢰가 재정수입 확보나 납세 서비스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며 윤리, 창조, 사회적 책임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사람에 대한 사회적 공헌이 필요하다"며 "공평한 세금징수와 최상의 납세 서비스에 윤리의식, 자기혁신, 사회적 공헌이 모두 합쳐져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청장은 새로운 부리와 깃털, 발톱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남미의 독수리를 예로 들며 "자신이 환골탈태의 모범을 먼저 보일테니 직원들도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뜻과 작은 목소리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권위적인 상명하복의 국세청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인사권과 표창, 성과급 등 각종 보상제도를 공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직원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온/오프 라인의 대화 채널을 개설해 자유스런 의사 전달체제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승범 기자 tiger6304@newsv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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