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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황] 사흘째 상승 유지..보험주 강세

최종수정 2007.11.30 15:28 기사입력 2007.11.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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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가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했던 중국 본토 기업들이 상승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유럽 최대 은행인 HSBC홀딩스가 서브프라임 손실에 따른 추가 자산상각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신용경색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30일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76.87포인트(0.62%) 오른 2만8659.4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3거래일 동안 5.3% 급등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 대비 118.91포인트(0.70%) 상승한 1만7133.0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1,2위 보험사인 중국인수생명보험과 핑안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주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이달 들어 16% 폭락한 중국인수생명보험은 1.65% 올랐다. 전날 벨기에 최대 은행 포르티스 지분 인수의 호재를 바탕으로  6.7% 급등했던 핑안보험도 4.3% 오르며 전날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항융부동산은 5.38% 오르며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전 종목 가운데 상승폭 1위를 기록 중이다. 핸더슨부동산(+3.14%), 신화부동산(+3.10%) 등도 3%대 오름세다.

구리 등 원자재 관련주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2위 금속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2% 올랐으며 페트로차이나도 0.5% 상승했다.

반면 신용경색 우려가 되살아난 탓에 HSBC홀딩스 등 미국 내 사업권을 지닌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HSBC홀딩스는 0.53%, 리앤펑은 0.62% 각각 하락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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