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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소비량 감소

최종수정 2007.11.30 15:52 기사입력 2007.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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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환경보호에 유난히 신경을 쓰고 있는 중국정부의 에너지 소비량 감축노력이 일단 성공을 거두었다.

중국의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30일(현지시각)  올 1~10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소비량(에너지원단위)이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2.78%의 감소율을 보인것과 비교하면 중국의 에너지 효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이 증명된 셈이다. 에너지원단위는 한 나라의 에너지소비가 경제규모에 비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시에전화(謝振華)부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NDRC의 주홍런(朱宏任) 부위원장은 "특히 대기업들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다"고 밝히며 "올 상반기에는 연 매출 67만달러 이상 대기업의 에너지원단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하락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06년~2010년 동안 에너지원단위를 매년 4%씩 줄여 총 20%가량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1.33% 감소에 그쳤지만 올해 감소율은 연 감소량 목표치에 근접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 것 외에 중국의 대기와 수질오염 수치도 많이 낮아졌다.

정페이옌(曾培炎) 국무원 부총리는 "올 1~9월 아황산가스(SO2) 배출량은 1906만t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줄었고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1044만t으로 0.28%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폐기물ㆍ폐수를 반드시 회수ㆍ재처리하도록 법으로 못 박는 순환경제법 초안을 검토 중이다. 에너지 절약과 오염원 배출 절감을 위한 순환경제법은 빠르면 내년 2월 새 법으로 통과될 듯 하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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