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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證 본사 7시간 압수수색...8개 박스 분량

최종수정 2007.11.30 15:25 기사입력 2007.11.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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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파생, 해외법인 등 광범위한 자료 챙긴 듯

'삼성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는 30일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증권 본사에 대해 7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서울 종로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검사 6명과 수사관 등 4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오후 3시께 총 8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갖고 7시간만에 삼성증권에서 철수했다.

특히 검찰이 가지고 간 박스에는 국내주식, 해외파생, 해외주식 등 3개 부서명이 적혀있어, 이와 관련된 자료를 집중적으로 압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런던, 홍콩, 뉴욕 등 3개 해외법인도 명시돼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거래내역에 대한 자료도 확보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삼성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은 직원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단행되면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삼성증권은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각 사무실층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등 모든 통로를 폐쇄하며, 일일이 신분증을 대조하는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또 주요 임원들이 출근과 함께 장시간 회의에 돌입하는 등 대책마련에도 분주한 모습이었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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