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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재난 구호활동 '최고'

최종수정 2007.11.30 15:13 기사입력 2007.11.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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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인도주의적 재앙을 겪고 있는 나라에 대한 구호활동이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로 뽑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코피 아난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발표한 '인도주의 반응 지수(HRI)'에 따르면 57개의 지수 평가 항목 중 19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스웨덴이 가장 높은 총점(5.37)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HRI지수는 평가기관인 다라 인터내셔널이 콩고민주공화국, 콜롬비아, 동티모르, 레바논, 수단, 니제르, 파키스탄, 아이티 등 8개국에서 이뤄지는 구호활동을 효율성, 중립성, 불편부당성, 인도주의 등을 고려해 도출해 낸 것이다.

8개 재앙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800개 주요 구호활동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HRI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국을 평가하는 지표다.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도 HRI지수 5점대를 넘어서며 스웨덴에 이어 각각 2위~4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경제 강대국들은 각각 16위, 18위,19위를 기록하며 중간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국은 고통 경감, 불편부당성, 중립성, 독립성 등 기본적인 인도주의 원칙에 대한 존중 의식이 매우 떨어졌다. 프랑스는 다른 구호기관들과 효율적으로 협력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의 실비아 히달고 사무총장은 HRI지수에 대해 "순위가 낮은 나라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도주의 원조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라고 말했다. 또 "더 많은 돈이 구호활동 하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가 3.85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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