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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복원돼

최종수정 2007.11.30 15:04 기사입력 2007.11.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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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마침내 복원됐다. 항저우 임정청사는 지난 1932년 4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 후 상하이 임시정부가 일제의 추적을 피해 그해 5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머물던 곳이다.

김양 상하이 주재 총영사는 30일(현지시각) 개관식에 참석해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항저우 임정청사가 복원됐다"면서 "한국과 중국 관계의 발전은 지난 세기 초 양국이 제국주의 침탈로 어려웠던 시기에 서로 돕고 항쟁했던 역사가 바탕이 됐으며 임정청사 복원이 앞으로 양국 관계 지속 발전의 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김양 총영사를 비롯해 김신 백범기념사업회 회장, 김자동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회장 등 한국측 관계자와 왕궈핑 항저우 당서기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참석했다.

항저우 당국은 지난 2002년 8월 중앙정부의 승인을 얻은 이후 2005년 4월부터 기념관을 설계하고 주민을 이주시키는 등의 복원 공사를 시작했다. 우리 정부에서는 각종 전시자료와 장비 등을 지원했다.

항저우 임정청사는 대지 면적 211㎡, 연건평 423㎡ 규모의 2층 벽돌목조 건물로 1, 2층 모두 기념전시관으로 꾸며졌다.

한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는 시진핑 상하이 당서기가 항정우 임정청사 복원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은 적도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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