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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철강 소비 5712만t...4.2% 증가[철강협회]

최종수정 2007.12.02 09:00 기사입력 2007.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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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내 철강 소비가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제조업의 수요증가와 건설투자 회복세 확대로 올해(5483만5000t)보다 4.2% 증가한 5712만6000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은 5.4% 늘어난 6464만2000t으로 공급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2일 한국철강협회는 '2008년도 철강재 수급전망'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내년도 철강재 소비와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현대제철,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전기로제강 업체의 신규 가동으로 국내 공급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원화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해상운임 상승 등의 복병이 있지만 수요업계의 해외 생산확대와 해외 강재수요 증가 영향으로 올해와 비슷한 5.6%대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부터 급증세를 보였던 철강 수입은 중국의 수출세 추가인상 가능성 등 수출억제정책 시행과 국내생산 확대에 따른 수입대체로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공급 부족 품목의 수입증가로 수입규모가 1.7% 증가한 2703만9000에 이를 전망이다.

조선산업 호조로 조선 건조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면서, 조선용 원자재인 후판과 단조강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자동차, 가전산업 해외생산 확대로 외장재 소재인 도금강판의 수출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강(쇳물) 생산은 포스코의 고로(용광로) 정상가동과 전기로 신규 가동의 영향으로 금년보다 6.2% 증가한 5460만t에 달할 전망이다. 

전로강 생산은 포스코의 파이넥스 설비 정상 가동영향으로 올해보다 8.3% 증가한 2973만5000t으로 전망되고, 전기로강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2기와 한국철강, 대한제강의 신규전기로 가동으로 3.8% 증가한 2486만5000t에 달하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내년 세계 철강시황은 철광석 등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 시도로 상승세가 지속된다"며, "국내 철강재 소비도 늘어 철강경기는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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