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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홍종국 주장은 조잡하게 꿰어 맞춘 소설"

최종수정 2007.11.30 14:12 기사입력 2007.1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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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앙일보'의 홍종국 사장의 인터뷰에 대해 조잡하게 꿰어 맞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며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이 기사화 됐고, 국정감사 때 증인 참석을 하고 당시 주장했던 내용과 전혀 다르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정 의원은 "올 10월 26일 국정감사에서 이원영 의원의 질의에서 홍종국 사장은 몇가지 이견이 있어 3개월 정도 후에 회수를 하면서 합작관계가 정리돼 이캐피탈이 투자한 시점이 99년 9월이었다"며 "합작관계가 청산된 것은 99년 12월이며 3개월이라고 정확히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중앙일보 인터뷰에서는 2000년 2월 28일이 지나서야 지분을 정리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캐피탈 청산시점은 늦어도 '2000년 1월'이전이라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홍종국 사장은 '10월부터 11월까지 50% 지분을 먼저 김경준에게 팔았으며, 2000년 2월 말에 모든 지분을 넘겼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두 차례로 나누어 지분을 정리했다'고 했다"며 "두 차례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BBK가 당시 삼성세무서에 제출한 '주식등 변동상황명세서'에는 주식 60만주를 한꺼번에 넘긴 것으로 되어 있다"며 "세무서에는 한꺼번에 넘긴 것으로 제출해놓고 오늘 언론인터뷰에는 두 차례에 나누어 지분정리했다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일 당시 60만주가 정상적인 거래였다면 이캐피탈도 세무서에 신고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종국 사장의 말처럼 두 차례에 걸쳐 지분을 처분했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말로써 주장을 뒷받침 할 수는 없으며 이캐피탈이 세무서에 제출한 '주식등 변동상황명세서'를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면서 "당시 MAF는 아일랜드에 상장된 회사로서 자금수탁기관이 따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금을 절대로 유용할 수 없는 구조로, MAF의 자금을 유용했다고 하는 홍종국 사장의 주장은 금감원에 보고된 자료에 따라 유용했다고 하는데 국회의원도 보지 못한 금감원 자료를 홍종국 사장은 어떻게 확인했는지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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