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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솔믹스 경영권 인수 (상보)

최종수정 2007.11.30 13:59 기사입력 2007.11.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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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대표 박장석)는 국내 반도체구조세라믹 분야 1위(국내시장점유율 13%) 업체인 솔믹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SKC는 "고부가가치 부품인 반도체구조세라믹사업은 주로 일본업체(교세라, 도시바세라믹, 니혼세라텍 등)가 국내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어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SKC는 30일 이사회에서 솔믹스 인수를 결의하고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솔믹스가 신주(제3자 배정에 의한 유상증자)를 발행하고 SKC가 350만주를 인수해 28.2%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로써 SKC는 솔믹스의 최대주주가 되게 된다. 

솔믹스는 2002년 이후 매년 29% 이상의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율 15% 이상을 달성한 세라믹제조 전문업체로 알루미나,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알루미늄나이트라이드 등의 재료를 사용해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솔믹스가 개발한 실리콘 잉곳(Ingot) 기술은 태양광전지소재인 실리콘 웨이퍼의 핵심기술로 SKC의 태양광전지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C는 솔믹스를 인수함으로써 필름사업과 화학사업에 종합세라믹사업을 추가, 3축의 비즈니스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SKC는 디스플레이소재사업을 분할해 오는 12월에 미국의 롬앤하스와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에 있다. 따라서 이번 솔믹스의 인수는 디스플레이소재사업을 대체하면서 신성장사업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SKC의 성장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KC는 향후 솔믹스의 잉곳(Ingot) 기술을 활용, 태양광전지사업을 비롯해 전자세라믹, 자동차.항공.우주용 세라믹, 바이오.환경용 세라믹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10년 이내에 글로벌 종합파인세라믹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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