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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김병호 "昌과 이심전심 통했다"

최종수정 2007.11.30 11:59 기사입력 2007.11.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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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의원은 30일 한나라당 탈당 및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이심전심이다. 이회창 전 총재도 필요로 했고 나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남대문 단암빌딩 8층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후보보다는 이회창 후보가 더 깨끗하고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나 한나라당측과 사전에 협의나 의견을 교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후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이미 당을 떠난 사람으로서 후보를 평가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이 후보의 지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 후보가 직접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으며 김 의원이 승낙하자 "열악한 상황에 있는데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명박 후보가 적임자 아닌 이유는.
▲조직에 몸 담던 사람이 조직 떠난 뒤에 그 조직에 대해 왈가 왈부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나라당에 몸 담고 있다가 나와 그 후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예의에 어긋난다. 다만 한나라당 후보보다는 더 적임자고 더 깨끗하고 반듯한 대한민국 만들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표와 사전에 얘기했나. 동반 탈당 의원은
▲동반 탈당이나 상의한 의원은 없다. 당 내에 추가 탈당할 의원에 대한 여부도 모른다. 박 전대표와 사전에 논의도 안했다. 오늘도 통화 안했다.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그제 이회창 전 총재께서 도와달라는 부탁이 있었고 나도 흔쾌히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오늘 아침에 만났다. 총재께서 여러가지 돈도 딸리고 사람도 모자라고 상황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 있는데 이렇게 도와줘 고맙다고 했다.

-어떤 역할을 맡나.
▲지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여러가지 선거운동하는 여건들이 안좋은 상태기 때문에 육상전보다는 공중전(방송 등 매체 활용)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 내일 합동 토론에 주력하는 게 좋겠다. 조직보다는 공보, 티비 토론 방향으로 해야되지 않겠는가

-당 내부에서는 탈당이 공천권 등 개인적 사정이라고 하던데.
▲모르겠다. 박형준 대변인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나는 공천 여부와는 관련없다.

-이회창 후보가 영입했다는 건가.
▲이심전심이다. 총재도 필요로 했고 나도 돕고 싶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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