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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웹젠, 주가하락 자사주로 막는다

최종수정 2007.11.30 11:02 기사입력 2007.1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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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이유없는 주가 하락으로 마음고생을 해 온 웹젠이 결국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방어에 발벗고 나섰다.
 
웹젠은 29일 자사주 25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종가인 892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약 22억3000만원에 달한다.
 
웹젠은 지난 22일부터 6거래일 연속 1만원을 밑도는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03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이다.
 
28일에는 8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웹젠은 특별한 악재가 존재하지 않은 가운데 실적부진과 실적전망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점차 소멸된 것이 약세의 원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웹젠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12억5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219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영업손실이 103억원, 당기순손실이 116억원에 달하며 적자를 지속하는 등 실적이 그리 좋은 편만은 아니다.
 
이에 웹젠 역시 올해 연간 매출액을 320억원에서 287억원으로, 영업손실은 109억원에서 131억원으로 낮췄다.
 
자사주 취득 발표와 함께 29일 주가는 전일대비 2.35%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오전 11시 현재에도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일단 주가 안정화를 위해 업체가 발벗고 나선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진정한 호재인 자사주 소각으로까지 연결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업체는 웹젠을 비롯해 대진공업(12만주), IHQ(25만주), 자원메디칼(10만주), 프로소닉(58만여주) 등이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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