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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 별세에 기업銀 직원들 '비통'

최종수정 2007.11.30 10:12 기사입력 2007.11.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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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석 행장의 별세라는 갑작스런 비보를 접하고 기업은행 직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행내 전산망을 통해 행장 별세 후 한시간 쯤 지나 직원들에 소식을 전했다.

특히 월말 준비로 영업을 준비하고 있던 영업점 직원들은 미처 소식을 듣지 못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 기업은행 지점장은 "그동안 행장님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올해 재신임되고 나서 치료를 시작하셨다길래 이렇게 돌아가셨다는 것은 너무나 뜻밖이다"라면서 "최고 실적으로 재신임되시는 등 기업은행을 잘 이끌어 주셨는데 안타깝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연말과 대선 등 중차대한 시기에 리더를 잃었기 때문에 조직이 흔들림 없도록 일선에서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직원들은 故강권석 행장에 대해 "역대 행장들 중 실적도 뛰어나고 성정도 냉철하셨던 분이었는데 비보를 접하게 돼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임기 중에 행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은행측은 장례 및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행 측 관계자는 "임기 중에 행장님이 돌아가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장례식을 회사장으로 해야 할지, 직원들의 장례식 참석은 어떻게 할지 여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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