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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폭발 해프닝...LG그룹株 '급반등'

최종수정 2007.11.30 09:26 기사입력 2007.11.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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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배터리 폭발 사망사고 보도가 오보로 판명이 나면서 LG그룹주들이 급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LG그룹주는 평균 2.45% 오르고 있다.

특히 휴대폰 폭발사고 소식에 이틀연속 5%대의 급락세를 보였던 LG화학은 현재 6.23%(5700원) 급반등한 9만7200원을 기록중이다. LG전자 역시 3.09%(3000원) 오르며 10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LG도 4.18% 급반등하며 7만7300원을 기록중이며, LG필립스LCD, LG생명과학, LG마이크론도 모두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LG화학의 휴대폰 배터리 폭발 추정사고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하루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폭발사고와 관련된 휴대폰이 LG전자이고 배터리는 LG화학의 리튬폴리머전지라는 소식이 퍼지며 이들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리튬폴리머전지의 폭발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으며, 부검 결과 장기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민천홍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튬폴리머전지의 특징은 리튬전지 대비 안정성과 고용량이 강점이고, 특성상 불이 붙더라도 폭발하지 않는 것"이라며 "전문가들도 갈비뼈가 손상될 정도로 폭발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전 7시 30분께 충북 청원군에서 굴착기 기사 서모씨(33)가 숨져있는 것을 동료 권모씨(5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부검결과 서씨의 직접적 사인이 '심장과 폐 파열 등의 장기손상'으로 권씨가 운전하던 건설차량에 치여 서씨가 숨진 것으로 밝혀지며 휴대폰 배터리 폭발사고는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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