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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하반기 '특화카드'로 승부수

최종수정 2018.09.08 16:15 기사입력 2007.1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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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특화카드 경쟁에 돌입했다. 

상반기부터 논란이 됐던 카드사들의 과도한 마케팅 경쟁과 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에 대한 논란들이 일단락돼 가면서, 일부 카드사들이 특화카드를 출시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를 비롯한 일부 카드사들이 특화카드를 출시하거나 관련기관과 업무제휴를 맺으면서 특화카드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신한카드의 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 달 통합 카드사를 출범하면서 주력상품인 'LOVE카드'를 출시했던 신한카드가 두 달 사이 특화카드를 잇달아 출시한 것. 

신한카드가 통합 후 가장 먼저 출시한 특화카드는 국민연금공단, 신한은행 등과 제휴해 발급하는 실버세대 전용 '국민연금 뉴라인프(New-Life) 신한카드'이다.

시중은행들을 비롯한 금융권에 불고 있는 실버마케팅 경쟁에 신한카드도 가담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달에는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이 달 초 금융벤처기업인 CCN(Christian Commonwealth Network),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등과 제휴해 개발한 'Yah! DNA 자원봉사자카드'를 출시했다. 

또 최근에는 신한은행,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 CTL네트웍스 등과 함께 경기도 지역 특화카드인 '신한  땡큐(Thank You)카드'를 내놓으며, 지역특화 마케팅에도 나섰다. 

신한카드의 이같은 특화카드 전략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내년 2월부터 'The CJ 신한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지난 27일 CJ홈쇼핑과 본격적으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롯데카드 역시 최근 두 가지의 특화카드를 출시했다. 

지난달 자녀양육 특화카드인 '맘앤데디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달에는 자동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보AXA 롯데카드'를 내놓았다.

'교보AXA 롯데카드'는 교보AXA자동차보험의 자동차보험료와 상해보험료를 결제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SK네트웍스와 제휴해 차량 정비 및 주유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차 관련 특화 카드인 '하나N스피드메이트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2월부터 KB카드의 이용, 결제 및 문화ㆍ엔터테인먼트 등과 관련한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카드'를 세계 최초로 발급하기 위해 지난 22일 삼성SDI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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