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서브프라임 모기지, 아시아 채권 시장 강타

최종수정 2007.11.30 09:51 기사입력 2007.11.30 09:50

댓글쓰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로 아시아 시장의 이달 채권 발행액이 작년 2월 이래 최하로 낮아졌다고 29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톰슨 파이낸셜에 따르면 호주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기업들은 11월에 148개의 채권 발행과 대출 거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낮은 약 2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아시아의 채권 발행은 7월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로 감소해 아시아 회사들은 지난 해 10월 225억 달러, 11월 386억 달러에 비해 이달까지 179억 달러의 자금만을 조달할 수 있었다.

리먼브러더스의 아시아지역 수석 주식전략가 폴 슐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아시아 주식과 신용 시장에 매우 빠르고 포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에 아시아 주식 시장이 상대적으로 손실을 덜 받았지만, 최근의 경기 침체는 특히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고수익 고위험 채권 발행에 제동을 걸었다.

리먼브러더스의 분석에 따르면 2003년 1월 이래 금융 채권과 회사채에 대한 수익률 스프레드 또는 위험 프리미엄이 달러화 시장에서 최고로 상승했고, 유로화 시장에서는 월드컴과 엔론이 파산한 2002년 11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리서치 기관인 딜로직은 2001년 이래 미국과 유럽에서의 11월 국제 채권 발행액이 가장 낮았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