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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1차조사]"반드시 투표하겠다" 72.2%

최종수정 2007.12.05 09:33 기사입력 2007.1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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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 본보 대선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도 이명박 후보 60.3%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범여권의 BBK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대선독주 체제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28~2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 후보는 40.2%의 지지율을 기록, 19.1%의 무소속 이회창, 11.6%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를 유지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달 초 이회창 후보의 무소속 출마 이후 형성된 이른바 1강 2중의 대선구도가 그대로 유지됐다. 

또한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 10%대 중후반까지 상승했던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은 10%대 초반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6.8%의 지지율로 4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3.3%의 지지율로 5위,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1.9%의 지지율로 6위를 기록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0.4%였고 기타 1.0%, 부동층은 15.7%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의 지지자들 중 67.7%는 이 후보가 BBK 주가조작사건에 연루됐다고 해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높은 충성도를 나타냈다. 

반면 지지 철회 의사를 밝힌 이명박 후보의 지지자는 21.6%에 그쳐 내주로 예정된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와 관계없이 이 후보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박 후보는 또한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서울(48.4%) 인천ㆍ경기(41.3%) 등 수도권과 대구ㆍ경북(49.1%)에서 전국 평균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대전ㆍ충청(24.6%)과 부산ㆍ경남(28.5%)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기록했다. 신당 정 후보는 전북(51.3%)과 광주ㆍ전남(28.8%) 등 호남지역에서 강세를 보였고 수도권에서는 평균 지지율에 못미치는 10% 미만을 기록했다. 

이명박 후보는 연령별로 20대와 50대 이상에서 평균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는 27.4%로 평균보다 13% 낮았다. 

이회창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23.7%의 지지율을 보였고 20대에서는 16.8%로 열세를 나타냈다. 정동영 후보는 20대와 40대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보였고 5~6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사층(72.2%)만을 보면 이명박 후보는 44.5%의 지지를 얻어 각각 19.6%와 12.1%에 그친 이회창, 정동영 후보를 앞섰다. 

아울러 이명박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60.3%로 초강세를 기록하면서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11.8%, 정 후보의 6.6%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이명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 지역별로는 서울(66.0%)과 인천ㆍ경기(64.3%) ▲ 연령별로는 20대(69.3%)와 50대(62.1%) ▲ 학력별로는 대학재학 이상(65.2%)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대전ㆍ충청(15.6%), 30대(16.9%),초졸 이하(13.7%)에서, 정동영 후보는 광주ㆍ전남(16.8%), 전북(33.3%) 등 호남과 30대(8.3%)에서 평균보다 높았다. 

아울러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0.9%)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0.3%)의 당선 가능성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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