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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항공사 간 유럽 하늘 쟁탈전 '후끈'

최종수정 2007.11.30 09:24 기사입력 2007.11.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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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에어웨이스, 브뤼셀 에어라인스와 코드셰어 협력
에어 인디아, 내달 스타 얼라이언스 가입

인도 항공사 제트 에어웨이스와 에어 인디아 사이에 유럽 시장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제트는 유럽 항공사들과 공동 운항을 통해, 에어 인디아는 항공동맹체 가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정부가 제트 에어웨이스와 브뤼셀 항공이 추진 중인 코드 셰어(공동 운항)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제트는 바르셀로나·파리·맨체스터·빈 등 유럽 노선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 민간항공부의 한 관계자는 "제트와 아메리칸항공의 공동 운항 문제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영 항공사인 에어 인디아는 다음달 항공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예정이다. 에어 인디아가 노리는 것은 유럽 노선 확대다. 따라서 에어 인디아와 제트 사이에 유럽 시장 쟁탈전이 벌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에어 인디아의 한 관계자는 "다음달 스타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 운항 노선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 인디아는 스타 얼라이언스 합류로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항공사와 항공요금의 선택폭도 커져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루프트한자, US항공, 싱가포르항공, 에어 뉴질랜드, 에어 캐나다 등 많은 항공사가 가입한 항공동맹체다. 스타 얼라이언스 가입 항공사들은 세계 155개국 855개 노선에 취항 중이다.

에어 인디아는 110억달러로 신형 항공기 68대를 주문해놓는 등 최근 세몰이에 열 올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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