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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 신용위기 유로존 확산... 달러 강세 유로/달러 1.4743

최종수정 2007.11.30 08:37 기사입력 2007.11.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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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색 우려가 유로존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엔캐리트레이드 재개로 엔화에 대해서는 가치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089달러 하락한 1.474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GEP)이 지난달의 잠정치 3.9%보다 1% 높아진 4.9%로 발표돼 달러화 강세 배경이 됐다. 이는 4년래 최고치 수준이다.

그러나 3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 위기가 완전 반영되지 않은 시기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4분기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눈치다. 뉴욕 멜론은행의 미셸 울포크 통화 전략가는 "4분기와 내년 미국의 GDP는 1%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송유관 폭발 사고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4달러 이상 폭등한 것을 비롯,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미국 경기 둔화를 시사해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면서 다시 엔캐리트레이드 바람이 불고 있다. 위험자산 보유에 대한 불안 심리가 약회됐기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0.30엔 하락한 109.87엔을 기록했다.

신용시장의 위기가 유로존을 확대되며 영국 경제가 최근 더욱 불확실해지면서 파운드/달러 환율도 전장보다 0.8% 하락한 2.0609달러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날이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현재 영국중앙은행(BOE)는 6년째 높은 기준금리 6.57%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다음달 5~6일 열릴 금융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지 주목되고 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55 오른 75.640을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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