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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반등 분위기 이어질 것

최종수정 2007.11.30 07:08 기사입력 2007.11.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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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시장의 강세로 국내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선물매수가 이어지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이에 따라 대형 우량주들이 고르게 상승하며 1850선을 돌파해냈다.

30일 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해외증시들이 어느정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국내증시의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공격적 추격매수보다는 기술적 조정을 활용하는 저점분할매수가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국내증시의 키(Key)는 외부의 손에 들려있는 상황에서 미국이나 중국등 주요 해외증시들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증시도 급격한 변동성 장세는 점차 완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해외증시 안정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적인 소요가 불가피한 만큼 당분간 국내증시는 12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저항 돌파 및 1,900선 안착을 둘러싼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급격한 추세의 회복이 아니라면 시장접근에 있어서도 기존의 박스권 대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반등시 공격적인 추격매수보다는 기술적 조정을 활용하는 저점분할매수가 유리하다는 시각이다. 제한적 반등이라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 역시 지나치게 확대시키기 보다는 낙폭이 컸던 철강이나 조선등 중국관련 업종대표주들과 더불어 은행과 증권등 금융주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을 권한다.

▲부국증권 전용수 센터장 = 증시의 주요한 버팀목인 펀더멘탈이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또다시 급락하는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낮지만 불확실한 외부변수와 채권 및 외환등 금융시장의 불안에서 주식시장 역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종합지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의 증가세가 미미해 에너지의 충전 기간이 좀더 필요한것으로 보여져 추가적인 상승에는 제한이 따를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증시는 종합주가지수(KOSPI)가 1,800p~1,950p에서 기간조정을 거치며 에너지 보강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횡보 국면에서는 역시 수익률을 낮춰잡고 주도주 중심의 단기 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보이고 매수 시기는 다소 늦추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그동안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요인들이 일부 개선되고 있고, 미국 연준리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반등분위기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혼재된 상황이고 KOSPI 1,900선 전후에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 있어 오르더라도 속도는 더딜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주초반 이후 보험, 운수장비, 건설, 기계 등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반등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희석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후 종목별로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고배당주를 비롯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IT, 통신서비스, 자동차, 건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삼성증권 소장호 애널리스트 =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29일(목) 현재 기준으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까지 반영하고 있어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실제 발표가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중간중간 발표되는 경제지표의 결과에 따라 인하 여부를 놓고 불확실성이 제기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12월 11일 FOMC회의 이전까지 미국 증시는 높은 변동성과 함께 제한적인 지수 흐름이 예상된다.

같은 맥락에서 단기적으로는 우리시장 역시 추세적인 흐름보다는 제한적인 지수 움직임이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의 1900pt 위에서의 현금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며, 시장의 변동성 축소가 선제적인 조건일 수 있지만 업종별로는 최근 견조한 국내 소비지표를 겨냥하여 소매, 음식료, 미디어 업종 등 내수주 중심의 접근 전략을 권한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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