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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열 손가락 지문채취 오늘부터 시작

최종수정 2007.11.30 07:09 기사입력 2007.11.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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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입국시 열 손가락 지문 재취가 워싱턴 달라스 공항에서 최초 실시된다.

2004년 1월 지문재취를 도입한지 4년 만에 확대 변경된 열 손가락 디지털 지문 재취 방식은 내년 3월까지  보스턴 로건, 시카오 오헤어, 드트로이트,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휴스턴, 마이애미, 뉴욕 존F 케네디, 올랜도,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9개 국제공항에도 일제히 도입될 예정이다.

미 국토안보부는 내년 말까지 107개의 주요 공항에도 열손가락 지문 스캔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초 실시되는 워싱턴 달라스 공항은 미국 동부에 입국하려는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문으로 적잖은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외국인 입국자들에 대해 두 손가락 지문 채취를 실시해왔으나 범죄우려와 위험인물에 대한 절저한 정보 관리를 이유로 열 손가락 모두 채취하는 방식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미국의 이 같은 제도 변화는 국제 사회에 적잖은 인권 침해에 대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 방문자들은 불편은 더욱 심할 것으로 보인다. 열 손가락 지문 재취시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져 입국 지연 사태가 속출할 가능성도 높다.

일본은 지난 20일부터 지문재취를 실시한 후 19명의 불법입국자를 적발했지만 일본 내외적으로 인권 침해 논란은 여전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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