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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부동산 가격 급등" - HSBC

최종수정 2007.11.30 07:21 기사입력 2007.11.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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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매매가격 18%, 임대가격 22% 상승...계속 상승할 듯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가 가격상승 주도
알다르, 소로우흐 등 개발업체 주식도 덩달아 큰폭 올라

두바이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의 부동산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UAE 현지의 HSBC 홀딩스는 올 하반기 아부다비 부동산의 매매가격은 18%, 임대가격은 22%가 올랐다고 밝혔다.

HSBC측 자료에 따르면, 사무실 등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가 가격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가격은 35% 상승했으며 임대가격은 43%나 올랐다. 또 지난해 1 평방미터당 평균 2000 디르함이었던 토지가격은 올해 3500-5000 디르함으로 약 2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에 비해 주택 등 거주용 부동산의 가격은 정확한 통계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은 비교적 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BC 홀딩스는 "앞으로도 주택 공급이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주택모기지 자금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부다비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아부다비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주가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HSBC 홀딩스는 아부다비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알다르(Aldar) 퍼라퍼티스'의 목표주가를 14.20 디르함에서 20.30 디르함으로, 또 다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소로우흐(Sorouh) 리얼에스테이트'의 목표주가는 5.90 디르함에서 13.20으로 올려 잡았다.

알다르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5%가 올라 9.47 디르함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로우흐의 주가는 거의 3배로 올라 현재 6.87 디르함이다.

한편 지난 6년간 아부다비의 인구는 한해 평균 5.8%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기준 아부다비의 인구는 두바이보다 약간 많은 140만명이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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