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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증권투자 100조 육박..자산운용사 9개월새 3배

최종수정 2007.11.30 06:00 기사입력 2007.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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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투자가 각광받으면서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특히 두드러지게 증가한 자산운용사의 경우 9월말 현재 지난해 12월말의 3배를 넘어섰다.

구성자산중에서는 주식이 해외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주식형 펀드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들어 421억2000만달러 늘었고 3분기중에만 165억달러가 증가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밝힌 '3ㆍ4분기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이 1016억달러로 1000억달러를 넘어서며 100조원에 육박했다.

전체 기관투자가의 투자잔액 1016억달러를 1달러당 928원으로 환산하면 환화로 94조원이 약간 넘는다.

투자규모는 지난 6월말에 비해 151억달러가 늘었고 지난해 12월말에 비해 461억7000만달러가 늘었다. 1년도 채 안돼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기관투자가인 외국환은행ㆍ증권사ㆍ자산운용사ㆍ보험사 가운데 특히 펀드 운용을 하는 자산운용사 비중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해외주식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펀드가 급속히 늘어난 탓이다.

9월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595억5000만달러로 3개월전에 비해 무려 34% 가량 늘었다. 특히 9개월전인 지난해 12월말 175억4000만달러의 3배가 넘는다.

투자잔액 비중은 자산운용사가 지난해말 31.6%에서 58.6%로 크게 높아졌고 보험사는 42.6%에서 25.8%로, 외국환은행은 20.5%에서 12.5%, 증권사는 5.3%에서 3.2%로 떨어졌다.

자산별로는 주식이 584억4000만달러로 57.5%를 차지해 가장 많고 채권 281억달러, 코리안페이퍼 151억5000만달러 순이었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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