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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잇딴 부대사업 강화'

최종수정 2018.09.08 16:15 기사입력 2007.1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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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공격영업에 밀려 전업계 부가서비스 강화 나서

카드사들이 부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이 카드사들의 부가서비스 경쟁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면서 감시와 관리가 심해지자 카드사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은행계 카드사들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업계 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지자 부가서비스를 강화한 부대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된 탓도 크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이 온라인에 기반을 두고 부대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지난 5월 삼성카드가 문을 연 통합사이트 '셸위(Shallwe)'다.  

삼성카드 고객들을 위한 생활 및 편의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이 사이트는 쇼핑, 여행, 웨딩, 유학, 보험, 기프트카드, 핸드폰, 문자보내기 서비스 등을 특별할인해준다.

또 '셸위' 내 삼성카드몰에서 제휴쇼핑몰을 이용하면 보너스포인트 최고 3%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동대문닷컴, 알라딘, 뉴욕인사이드 등의 전문쇼핑몰은 최고 30%까지 할인된다. 

기프트샵 이용시에도 3개월 및 6개월 무이자 할부와 보너스포인트 0.5% 적립 혜택이 있다. 

삼성카드는 부대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밝힌 바 있다. 

부대사업 확대를 위해 삼성카드는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쇼핑몰 확대와 멤버십사업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신응환 삼성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 카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전업계 카드사들은 나름대로 차별성을 갖는게 중요하다"며 부대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온라인 부동산 중개서비스인 '슈퍼하우징(Super Housing)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카드가 '부동산플래너'와 제휴해 부동산 중개상담에서 계약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중개수수료를 현대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법정중개수수료의 10% 할인과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자사 여행전문 사이트 엘클럽(L-Club)과 인터넷쇼핑몰을 새롭게 단장하고 무료해외여행, 할인쿠폰, 포인트적립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문화공연 전용 사이트 '올 댓 컬쳐(All that Culture)'를 카드사 최초로 오픈하기도 했다. 

롯데카드 역시 여행사들과 제휴해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몰'을 일반쇼핑몰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VIP 회원을 위한 명품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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