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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소시지 유해물질 많아

최종수정 2007.11.27 17:08 기사입력 2007.1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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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주요 간식 중에 하나인 햄과 소시지 등에 유해 첨가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환경정의에 따르면 11월 5~23일 햄과 소시지, 베이컨, 어묵, 맛살 등 128개 제품을 대상으로 첨가물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결과 햄 52종과 소시지 27종, 베이컨 6종 전 제품이 유해물질인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D사의 한 햄은 회사 홈페이지에 무방부제 제품으로 소개돼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 아질산나트륨이 검출됐다고 환경정의는 전했다.

아질산나트륨은 치사량이 1g일 정도로 독성이 강하고 육류의 구성물질인 아민과 결합해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소아민이라는 화합물을 형성하는 유해 물질이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발색효과나 보존효과 등 이유로 여전히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

아질산나트륨 외에도 어린이에게 유해할 것으로 추정되는 식품첨가물이 사용되는 사례도 많았다.

대표적 인공조미료인 MSG는 어묵 19개 전제품, 맛살 12개 제품 중 11개, 햄 52개 제품 중 24개, 소시지 27개 제품 중 7개, 어육소시지 12개 제품 중 6개, 베이컨 6개 제품 중 4개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며 어묵의 경우에는 수프 속에도 MSG가 중복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D사, L사, J사 등 저가 소시지 5개 제품에서 검출된 타르색소는 소시지류에 한해 사용이 허가돼 있기는 하지만 일부 타르색소는 혈소판 감소증, 천식, 암 등을 유발하기때문에 사용이 중단돼야 한다고 환경정의는 주장했다.

이와 같은 첨가물을 제거하려면 ▲ 슬라이스 햄은 80℃의 물에 1분 이상 담가두기 ▲ 캔에 든 햄은 윗부분 노란 기름 부위를 잘라내고 요리하기 ▲ 어묵이나 맛살은 끓는 물에 데쳐내기 ▲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내 뜨거운 물에 데쳐내기 등의 요령이 필요하다고 환경정의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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