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李, "행복도시 제대로 할 것"…전국 일일투어 스타트

최종수정 2007.11.27 15:08 기사입력 2007.11.27 15:07

댓글쓰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27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표심 잡기' 행진을 하루만에 주파하는 강행군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첫 유세지인 대전 중앙시장 '으능정이거리'를 찾은 이 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잘못될 것이라고 중상모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며 "자영업이나 중소기업하시는 분들이 잘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전과 충청도를 교육, 과학기술, 기업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제권으로 만들겠다"며 대전과 충청도의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앞에 어떠한 장애물이 놓여 있더라도 이를 뚫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며 "나는 말로써 남을 공작하거나 하지는 않고 오로지 일을 통해 국민들께 심판받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BBK 주가조작 사건'과 '위장취업 의혹', '김윤옥 여사 고가 시계 논란' 등을 두고 연일 자신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는 범여권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범여권의 주장을 거짓 정치공세로 일축하는 동시에 자신은 결백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강재섭 대표도 지원유세를 통해 "대선이란 누가 일을 잘하고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해야하는 것인데, 뒤에서 야비하게 다리나 걸어 남을 넘어뜨리려는 사람들은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앞서 "정치를 잘못해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물러나는 것이 도리인데 현 정권은 지난 5년 동안 정치를 잘못하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정말 무능한 정권"이라고 꼬집으며 현정권과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날도 이어갔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다면 경제 하나만은 반드시 살려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경제대통령 이명박'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기 위해 유세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시민들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는 등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시민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대전=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