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鄭 "여수엑스포까지 대륙철도 연결할 것"

최종수정 2007.11.27 11:58 기사입력 2007.11.27 11:57

댓글쓰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27일 도라산역에서 평화경제시대 선언을 시작으로 사실상의 첫 공식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산에서 파리까지 목포에서 베를린까지 대륙철도를 연결할 것이다"며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지까지 대륙철도를 연결해 시베리아, 만주, 평양, 원산에서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낡은 철조망에 우리의 미래를 가둘 수 없다"며 "위대한 평화경제시대를 위해 대륙으로 경제영토를 넓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 성과마저도 부정하는 냉전적인 사고를 가진 세력은 평화경제시대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 후보는 "북미수교, 북일수교를 목전에 둔 지금, 한반도 평화를 지원하는 국제적 움직임을 외면하며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수는 없다"며 "다시 남북관계가 대립의 시대로 후퇴하는 것은 민족의 비극이다"고 말했다.

햇볕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간 화해협력으로 다져진 길을 통해 새로운 평화협정의 큰 길을 열어간다고도 밝혔다.

그는 "남북을 잇는 평화의 길을 통해 사람과 물자가 넘나들고, 평화와 경제가 한 몸이 되는 위대한 한반도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평화의 길을 회피하고 닫겠다는 사람들에게 정권을 넘길 수는 없다"며 정권 재창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 6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다"며 "북핵 불능화를 넘어, 2008년부터 핵무기 폐기 단계로 진입하고 있어 임기 내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평화협정체결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파주(도라산역)=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