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검찰, 삼성 차명계좌 추적-원칙대로 수사진행

최종수정 2007.11.27 11:52 기사입력 2007.11.27 11:51

댓글쓰기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 검사장)는 27일 삼성비자금 조성 과정에 개입한 의혹이 제기된 은행 계좌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계좌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수본부은 이날 삼성 비자금 은닉 의혹을 제기된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용출 변호사 명의의 삼성 차명 계좌 4개에 대한 돈거래 내용을 확인중이다.

김수남 특수본부 공보관은 "우선 고발장에 드러난 계좌를 살펴 실제로 차명계좌를 이용해 비자금을 운용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수본부는 또 같은날 오전 10시께 참여연대 소속 변호사 3명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진술을 듣고 고발인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앞서 이건희 회장  등 삼성 핵심 임원 등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 변호사에게 가급적 빨리 출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출석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출금 대상자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아들 이재용 전무, 이학수 부회장,김인주 사장을 비롯한 삼성 핵심 임원 7명과 삼성 측에 차명개좌를 개설해준 의혹이 제기된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수본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삼성특검 수용과 관련, 원칙대로 특검이 수사에 착수할 때까지 필요한 수사를 가급적 빨리 진행해 수사자료와 결과물을 넘길 방침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